💌 사과의 언어, 기억의 구조를 다시 짜는 일

2025. 12. 1.

2025.12.02.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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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는 말🗣️이 있으신가요? 특히 끝내 받지 못한 사과처럼, 현실을 바꾸지는 못하는데도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머무는 그런 말이요.

얼마 전 대표님과 나눈 대화에서도 ‘사과’가 화두로 올랐습니다.

사실 사과는 그저 한 문장의 말이죠.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 말 하나로 과거가 바뀌는 것도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마음 한편에는 씁쓸함과 헛헛함이 남습니다. 우리는 왜 그 한마디를 그렇게 오래 기다릴까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과는 잘잘못의 언어라기보다 ‘그때의 나’를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더 가깝습니다.

누군가의 말이 필요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그 자리에 남아 있는 나 자신의 상처이기도 하죠. 오늘은 ‘용서’를 누군가에게서 받아내는 일이 아니라, 내 안에서 천천히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물론 내 안에서 용서를 이끌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자애명상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자애명상은 누구도 대신 풀어줄 수 없는 감정을 내가 나에게 먼저 친절을 건네는 데서 시작해, 점차 타인과 어려운 대상에게까지 그 마음을 확장해 가는 연습이죠. 말 그대로 마음을 위한 수행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애명상이 어떻게 마음을 풀어주는지, 그리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을 함께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과의 언어, 기억의 구조를 다시 짜는 일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받지 못한 사과’ 하나쯤은 품고 살아갑니다. 사실 사과를 받는다고 해서 현실이 달라지는 건 아니죠. 이미 지나간 일이고, 결국 말 한마디일 뿐이니까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상하게 그 말을 오래 기다립니다. 아마도 우리가 바라는 것은 ‘사과’라는 행동 자체가 아니라, 그 말이 건드리는 어떤 더 깊은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에서는 그 한마디에 담긴 의미를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받지 못한 사과, 그 한마디가 왜 중요할까?

💌자애명상, 사랑과 선의를 나와 타인에게

상처를 떠올릴 때마다 화가 나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건, 그 감정을 붙잡고 있는 사람이 결국 ‘나’이기 때문입니다😡.

🧘자애명상은 그 무게를 조금씩 내려놓게 하는 아주 단순한 연습이에요.

“내가 행복하기를, 평화롭기를” 같은 문구를 자신에게 보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왜 이 작은 실천이 용서를 가능하게 만들까요? 그 이유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 자애와 용서의 매커니즘

📍마인드랩 불교문해력 강좌 시즌2 '불교와 불교들'

제4강: 탈종교화 시대의 불교, 무엇을 믿고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

불교에 대한 문해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믿음과 이해가 함께 할 때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마인드랩의 2025년 종교문해력 강좌 마지막 강의에서는 조성택 교수와 함께 불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무엇을 믿고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강 ‘깨달음’의 문명사적 의미 (12월 3일 수요일, 19:00-20:30)
지금까지 불교 전통 내에서만 이해되어 온 부처님의 깨달음을 인도라는 지역성과 고대라는 시대를 넘어 인류 문명사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2강 붓다가 발견한 새로운 길 (12월 10일 수요일, 19:00-20:30)
무사독오(無師獨悟), 부처님은 스스로 “나는 스승 없이 홀로 깨쳤다.”고 하신다.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리고 부처님은 “나는 연기법을 깨달아 여래가 되었다.”고 하신다. 우리는 이 연기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세계 철학사와 현대 인지과학의 관점으로 부처님이 발견한 ‘새로운 길’을 의미를 살펴보자.

✅3강 일상의 불교 (12월 17일 수요일, 19:00-20:30)
불교를 내 삶의 내비게이션으로 삼고자 하지만, 불교의 교리는 너무 어렵다. 오온, 십이처, 무아, 연기... 용어도 개념도 어렵지만 그것을 현실의 삶에 적용하기는 더욱 어렵다. 교리로 이해하는 불교가 아니라, 내 삶에 유용한 일상의 가르침으로 불교를 새롭게 이해해 보고자 한다.

📌강의장소 : 마인드랩 (서울 중구 무교로 32 효령빌딩 405호)

⭐유튜브 실시간 동시 송출(신청자 개별 링크 제공)

👉 '불교와 불교들' 신청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