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모나 브람빌라Simona Brambilla 수녀를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요🤔? 

교황청 역사상 첫 여성 장관이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은 오랫동안 남성 중심 구조로 운영됐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소식은 늘 이슈가 되죠. 

그런데 사실 남성 중심 구조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개척해 온 여성들이 있습니다. 그중엔 의학자도 있고 철학자도 있어요.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새해에 결심한 목표, 다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목표를 이루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역할도 중요하단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소중한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기 해 도울 수 있는 팁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일용할 양식으로 당신에 닿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유희 에디터가 식전 눈을 감고 드리는 기도 내용입니다. 누군가는 그리스도교의 기도문을 떠올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유희 에디터는 ‘무교’에요. 이런 문구를 사용하는 건 교회를 다니시는 어머니의 영향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교인데 식전 기도를?’이란 의문이 생깁니다🤔. 사실 유희 에디터에게 기도는 죽은 자에 대한 애도이자 살아있는 누군가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종교 없는 기도’라고 소개하는데요. 그러면서 이는 하나의 종교일지도 모른다고 전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이를 굳세게 ‘종교 없는 기도’라 칭하는 이유는, 무언가를 통하지 않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초월적인 대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달하고 싶은 진심이 있는 것이다. 나를 먹어 살게 하심에 감사하는 기도, 돌아가신 이의 명복을 비는 기도, 제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기도, 그리고 사랑스러운 손녀가 그리운 할아버지께 드리는 기도. 적어도 그 모든 심정이 대상을 거치지 않은 만큼 진실되게 상대에게 가 닿으리라 나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