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와 맞바꾼 '행복감'😢

2024. 1. 22.

💌회사 입사와 맞바꾼 '행복감'😢

2024.01.23. 화요일

웹에서 보기 구독하기

입사하고 10년 불행한 우리나라 직장인
조용한 여행을 원한다면, 북스테이 어때요?

#블라인드지수 #직장인행복도 #워라밸

여러분의 직상생활, 행복하신가요🤔? 한국인들은 직장생활에 그다지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최근 발표된 블라인드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행복도는 41점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전년도(40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로 50점을 넘기지 못했다고 해요. 블라인드 지수란. 소셜플랫폼 블라인드가 일, 관계, 문화의 영역에서 행복도를 평가한 지수에요. 매년 5만 명을 수집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는 어디?
블라인드 지수를 평가할 때는 하고 있는 일이 회사에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회사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는지, 회사를 다니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지 등과 같은 질문을 해요. 질문지를 모두 분석해 블라인드 지수를 산출한다고.

ⓒ블라인드

그렇다면 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어디일까요? 올해 우수기업 1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8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이어 대학내일, 구글코리아, SAP코리아, 시높시스코리아, 네이버웹툰, 당근, 한국중부발전, 퀼컴코리아, 넥슨게임즈가 올해의 우수기업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요 그룹사 중 지수가 가장 높았던 곳은 네이버(62점)였어요. 네이버웹툰, 라인플러스, 네이버 등 계열사 대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답니다. 반면 전년도 지수가 가장 높았던 카카오(50점)는 39점으로 하락해 주요 계열사 중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어요😓.

가장 행복한 직군은 의사! 행복하지 않은 대리
블라인드 지수가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60점)로 나타났어요. 다음으로 약사(59점), 변호사(59점), 수의사(58점) 순위였습니다. 지수가 높은 직군은 대부분 의료 전문직인데요. 그런데 간호사는 39점으로 한국 직장인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어요. 반면 지수가 낮았던 직군으로는 군인(30점), MD(34점), 언론인(34점)이었습니다.

ⓒ블라인드

연차별 행복지수는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대리급(5~8년)이 36.9점으로 가장 낮았고, 차창(14년 이상)이 50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신입부터 사원 대리까지 행복점수는 뚝뚝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신입 행복도는 46점, 사원급(1~5년) 직장인의 행복도는 37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라인드는 “매년 블라인드 지수가 입사 1년을 기점으로 급감하여 대리급에서 최저점을 기록하는 ‘U자’형 양상을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그렇다면 이들의 행복도는 왜 점차 떨어지는 걸까요? 연차 대비 대리·사원급의 만족도가 낮았던 항목을 살펴보면, 직무에서는 업무의미감(회사에서의 일이 내 인생에도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관계에서는 상사 관계(상사가 업무상 지원을 충분히 하는지)가 특징적으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일도 삶도 다잡는 워라밸 좋은 회사를 원해요!

설문을 분석한 신재용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 4년 동안의 블라인드지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구성원의 행복은 기업의 성과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며 “기업은 저연차 구성원의 이탈을 막고, 경쟁사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신입에서 대리까지의 사원은 어떤 직장을 원할까요?

블라인드의 조사 결과 구성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업무자율성, 워라밸, 복지를 꼽았는데요. 그중에서도 워라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즉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는 회사를 선호한다는 의미! 그래서 요즘 기업에서는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색 복지를 실천한다고.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1년에 한 번 1인당 150만 원의 여행비용을 지원하고 있고요, 생활정보 소프트웨어 당근마켓은 휴가를 일수 제한 없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자율 휴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식비 및 간식비는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참석 비용도 지원된다고. 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오전에는 당근의 조직 문화에 대한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팀별로 자유롭게 업무 외 활동을 진행한대요.

신입, 사원, 대리의 마음이 공감돼서일까요? 입사 1년을 기점으로 행복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이 어쩐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다음 조사 때는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그래프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북스테이 #쉼 #독서

요즘 여행 트랜드를 보면 쉼의 의미가 변하고 있는 거 같아요. 특히 코로나 전후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전에는 쉼이 몸과 마음의 물리적 휴식을 의미했다면, 요즘은 몸과 마음의 소리에 좀 더 집중하는 쉼이 각광받고 있어요. 조용하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북스테이와 같은 맥락이에요. 북스테이는 책을 뜻하는 북(Book)과 머문다는 의미의 (Stay)의 신조어인데요. 즉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보며 휴식하는 여행을 뜻해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북스테이의 가장 큰 매력은 여행과 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 탁 트인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힐링까지 할 수 있어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파주 북스테이 모티브원 ⓒ@motif.1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북스테이의 가장 큰 매력은 여행과 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나만을 위한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 탁 트인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힐링까지 할 수 있어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북스테이, 조선의 휴가 제도였다고?

독서와 쉼, 최근 생긴 트랜드 같죠? 하지만 조선 시대에도 비슷한 트랜드(?)가 존재했답니다! 일명 ‘사가독서(賜暇讀書)’. 쉽게 말해 독서 휴가제도를 뜻해요. 조선시대에 국가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세종대왕 때 처음 실시됐어요. 영국 빅토리아 여왕(재위 1837~1901) 시대에는 ‘셰익스피어 휴가(Shakespeare Vacation)’라는 제도가 있었어요. 관리들에게 3년에 한 번씩 한 달간 유급휴가를 주는 대신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도록 했다네요!

북스테이 추천해드림
지금 이 레터를 읽으면서 쉬기 위해 떠나고 싶은 분들 손! 그래서 북스테이 하기 좋은 몇 군데를 준비했어요. 지금 당장 떠나지 않더라고 알고 있으면 쉬고 싶을 때 도움이 되겠죠?

🌼미술과 독서를 한 곳에서, 보안스테이

ⓒ@boan1942

보안스테이 건물의 1층은 카페 2층은 보안책방이라는 서점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또 예술 공간인 아스트페이스 보안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전시를 즐길 수도 있어요. 건물의 3층과 4층은 독서하면서 하루를 쉴 수 있는 숙박공간인데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전망이 특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지만, 조용한 쉼이 필요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세요!

*서울 종로구 효자로 33 3, 4층 보안스테이

🌼별멍이 쌉가능하 곳, 썸원스페이지 숲

ⓒ썸원스페이지 숲

이곳은 자연과 함께 살기 위해 귀촌한 주인장이 결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만든 공간입니다. 미리 원하는 분야와 느낌을 말하면 객실에 맞춤형 책들이 채워진다고 해요. 또 이곳은 와이파이가 원활하지 않아 디지털 디톡스를 하기 좋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객실에는 기록용 노트, LP 플레이어가 있어 책과 기록,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밤하늘이 아름답기로 유명 곳이에요. 날이 저물면 밤하늘의 별빛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저녁에 꼭 마당으로 나가보시길!

*강원 춘천시 신동면 삼포길 155

🌼컨셉별 큐레이션 숙소, 스테이온 페이지

ⓒ스테이온 페이지

경북 청도에 자리한 이곳은 네 가지의 주제로 독채 객실이 있는데요. page 26은 문학동네 시인선 서적들이, page 452는 사랑과 우정, page 8은 쉼, page 127은 삶을 컨셉으로 하여 호스트가 직접 큐레이션한 책들을 공간에 비치합니다. 또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도 편안한 쉼에 한몫해요. 북카페겸 서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자연에서 책과 함께 휴식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 동천3길 67-5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심각하긴 한가 봐요. 코로나19 이후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했다고 해요.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수준입니다. 정부는 국가 문제로 인식해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이 말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에 지칠때로 지쳤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마음챙김 명상과 관련된 앱, 강의 등이 인기를 얻고 있어요. 그런데 관심은 있지만 시도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조사 결과 명상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물론 명상을 위해 적절한 시간과 공간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얼마든지 명상을 연습하고 습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호흡’을 통해서 말이죠!

호흡으로 마음챙김 명상 연습하는 방법❗

사람들의 마음이 시끄러워 그런지 명상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힐링, 영성이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요가와 명상이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는 듯한 모습이기도 해요. 다양한 명상수련원이 생기고, 의례와 의식, 교리와 기도가 있는 종교보다는 명상과 영성에 더 호감을 보이니 말이에요. 어떤 이는 탈종교 시대의 대안으로 영성과 명상에 주목하기도 합니다.

법인 스님은 이런 현상을 보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합니다. 재화의 축적과 소비, 각적 욕구 충족 대신 자기 내면으로 눈을 돌려 고요하고 평온한 마음을 찾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전하는데요. 그러나 이런 현상을 지켜보면서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선원에서 참선 정진하는 스님들과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명상하는 세간 사람들을 보면서 어떤 아쉬움과 의구심이 든다고. 명상이 문제가 아니라 명상하는 사람들에게서 문제점이 보인다고 전해요.

그러면서 한 가지 질문을 던지는데요. ‘명상이 응급처방인가? 만병통치약인가?’ 하는 물음🤔입니다.

⭐명상이 추구하는 평온한 삶은 언제 어디서나 실현되어야 합니다

Mind Lab
일상의 마음챙김 뉴스레터 '숨과 쉼'
수신거부 Unsubscribe

입구를 구독하고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

이전 뉴스레터

💌올해 트렌드는 육각형 인간😱

2024. 1. 15.

다음 뉴스레터

💌참을 수 없는 배고픔에 햄버거 먹고 있나요?

2024. 1. 29.

입구

마음의 안부를 묻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