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탈종교 현상 들어보셨나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탈종교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1998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종교인 비율이 40% 아래로 나타난 적이 없었는데 작년 조사 때 처음으로 37%로 떨어졌다고. 이는 무종교로 돌아서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탈종교 현상이 두드러져요.

탈종교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닙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도 탈종교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미국의 사회학 교수 필 주커만(Phil Zucherman)은 덴마크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에서는 어떤 종류의 종교적 교리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다며 ‘신 없는 사회(Society without God)’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도 만만치 않은 듯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이 가장 높은 개종, 무종교 전환율을 기록했다네요😮?

무종교인의 비중이 높아지면 우리 사회에 정말 종교가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그런데 무종교인들은 우리 사회에 종교가 필요하다고 얘기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양수진 장례지도사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마주해야만 하는 순간이 오죠. 이별의 순간에 우리는 멋쩍어서 마음에 꼭꼭 숨겨놓았던 이야기를 엉엉 울며 해요. 사랑, 사과 등의 표현 말이에요. 양수진 장례지도사는 이런 모습을 보며 사람 간의 해원(解冤)을 꼭 죽어서만 할 게 아니라 살면서 한 번쯤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잘 살기 위해 채워가듯, 잘 죽기 위해선 비워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혹시 지금까지 쑥스러워서,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표현이 있다면 이번 주에는 상대에게 표현해 보는 한 주를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하루하루에 비움과 채움이 함께 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