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야훼로부터 받은 10가지 규율 ‘십계명’. 가톨릭에서는 기도서 내 주요 기도문으로 실려 있고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의 보수적인 장로교나 개혁 교회에서는 오전 예배 시작 때 십계명을 낭독하는 등 그리스도교에서는 십계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십계명을 기준으로 대죄, 소죄를 판별하기도 하죠.

언뜻 보면 십계명은 종교색이 짙어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루이지애나주에서 공립학교에 의무적으로 이 십계명을 게시하라는 법안이 통과돼 논란이 일고 있어요😮! 루이지애나주 제프 랜드리(Jeff Landry) 주지사는 "법치를 존중하려면 최초의 입법자인 모세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해당 법안을 통과시킨 것!

반대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학교에 십계명 포스터 게시는 위헌이라며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소송을 제기했어요. 학생들이 원하는 종교로 양육할 권리를 실질적으로 방해하고 부담을 준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십계명 게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때마다 십계명이 도덕적 규범인지 종교적 교리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죠.

이지현 에디터

별거 아닌 거에 짜증이 나고 😡화가 나는 날이 있습니다. 평소와 같은 일상인데 오늘따라 사무실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에 짜증이 나고 잘 풀리지 않는 일에 화만 내기도 하죠. 우리의 마음을 온통 뒤흔드는 대표적인 마음 현상들은 불안함, 공허함, 슬픔 그리고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입니다. 이런 감정들은 우리를 이기적으로 만든다는 특징이 있어요. 당장 ‘내’가 불편하고 짜증이 나니까 ‘네’가 받을 상처는 뒷전인 거죠.

그렇다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낮은 자존감과 이기심으로 마음을 채우는 대신, 선하고 따뜻한 감정으로 채우면 어떨까요? 이지현 에디터는 우리 마음에 긍정적인 마음을 불어 넣는 자애명상🧘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에 유독 예민해지고 무조건 화부터 내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면 자애명상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