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이어지는 장마🌧️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꿉꿉하고 습한 날씨에 하늘까지 우중충하니 왠지 센티한 감정이 몰려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마음 한구석에 있던 불안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기도 해요. 불안한 마음은 도대체 왜 없어지질 않는 걸까요?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들이 없다면 큰  탈 없이 잘 살아갈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불안으로 대두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은둔형 외톨이'. 일본어로는 히키코모리인데요. 일본은 은둔 청년이 장기화되며 고령화되는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 그렇다면 불안과 공존하는 법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크리스틴 카터 박사는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한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때로는 더 효과적이라며 불안을 다스릴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전합니다.

이번 주는 불안과 공존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불안을 주제로 준비했어요☘️. 그럼 에디터가 준비한 이야기 함께 보러 가실까요?

‘히키코모리’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방이나 집에 틀어박혀 사회와의 접촉을 극단적으로 기피하는 행위, 또는 그런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은둔형 외톨이’죠. 히키코모리는 1990년대 일본에서 젊은 세대가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현상이 나타나며 생긴 신조어예요. 일본의 히키코모리는 장기화·고령화되면서 100만 명 이상이 됐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한국도 만만치 않아요😥.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 위기에 처한 청년(만 19세~39세)은 최대 54만 명인 것으로 조사됐어요. 또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은 14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 이들은 함께 사는 가족들과의 접촉도 기피하기 때문에 가족들도 어려움을 호소하죠.

그래서일까요? 최근에는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를 방에 가두는 부모들이 있다고 해요.

Dr. William Van Gordon

현대인은 매우 바쁜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사회가 바쁘니 당연한 걸까요?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쉬거나 잠을 잘 때도 여전히 바쁩니다. 이런 상태는 정신적 피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및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 지나치게 활동적인 마음은 현재 순간을 알아차리기 어렵게 만들어요.

현재는 우리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목받는 분야가 있어요. 바로 ‘마음챙김 호흡’인데요. 영국 더비대학교 윌리엄 반 고든 부교수는 호흡이야 말로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마음챙김 호흡의 이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