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내면의 평화가 내 주변과 공동체,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다면 믿으시겠어요? 너무 순진한 말 아닌가 싶을 수 있겠지만, 이런 이유로 생긴 국제 기념일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 명상의 날'인데요.

지난 12월 6일 UN에서는 공식적으로 매년 12월 21일을 '세계 명상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세계 명상의 날이 국제 기념일로 지정된 이유와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준비했습니다.

출근길 지옥철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는 직장인들. 매일 전쟁같은 생활에 피로는 쌓여만 가죠😓. 하루 일과를 마치면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기도 힘든데 마음의 평화니, 명상이니, 수행이니 이런 말들은 잘 들리지 않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이런 직장인들을 위한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준비했어요. 영화 <더 납작 엎드릴게요>인데요. 주인공 혜인의 삶을 보고 있으면 지옥과 극락을 오가는 매일이 수행임을 느끼게 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국 전한 시대의 서책 《회남자》의 내용 중 「인간훈」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직역하면 '변방 노인의 말(馬)'인데요. 풀이하면 ‘인생의 화복(禍福), 즉 행복과 불행은 변수가 많으므로 예측하거나 단정하기가 어렵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행복과 불행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다’는 의미기도 해요. 김윤화 에디터는 지난해 친구들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름바 ‘새옹지마 클럽’을 만들었다는데요. 돌이켜보면 나쁜 일이라 생각했던 일이 지금은 감사하게 느껴진다고 전합니다.